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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KC 주관 ‘KOR-UZ 태권도·문화 교류의 밤’ 성료…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 기념사업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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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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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12:35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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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UZ 태권도문화교류의밤.jpg(2.68MB) 다운로드수: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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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ICKC)는 지난 16일(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 '라자트'에서 ‘KOR-UZ 태권도·문화 교류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본 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겸 ICKC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이효정 ICKC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음식을 체험하며 양국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했다.
특히 이번 교류의 밤에서는 다가오는 ‘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을 맞이하여 본 협회 차원의 기념행사 개최 및 연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본 협회의 박의근 고문이 과거 1997년 강제이주 60주년을 기리며 직접 참여했던 ‘회상의 열차’ 대장정의 생생한 기록과 경험을 공유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당시 '회상의 열차'는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극동지역에서 쫓겨난 동포들의 발자취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무려 9,982km를 달렸던 역사적인 프로젝트였다. 본 협회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타슈켄트 등지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 고려인 동포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이번 9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양국의 역사적 유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본 협회는 이번 행사를 마중물 삼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스포츠·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의 역사를 기억하며 양국의 교류를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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